아흔아홉구비 단풍 절경
아흔아홉구비 단풍 절경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8.11.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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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단풍축제, 대관령 옛길 따라 걷는다
강원도는 오늘 하룻동안 아흔아홉 구비의 대관령 옛길을 걸으며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관령 단풍축제'를  열었다.
 
▲  제7회 '대관령 단풍축제'
대관령 옛길과 이 지역에 울창하게 자리잡은 금강소나무의 빼어난 경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에는 지역주민들을 포함해 천여명이 참가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가 열린 구간은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하행선 휴게소에서 부터 대관령 옛길 등산로, 대관령 박물관 구간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이날 강원도는 각 구간별로 숲 해설가 4명을 배치해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금강소나무를 주제로 한 오행시 작품전, 광화문 복원목재 위령제를 담은 동영상 상영 등도 실시했다. 
 
이 축제는 강릉국유림관리소와 강릉시 성산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