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극으로 돌아오다! <엄마를 부탁해>
국민연극으로 돌아오다! <엄마를 부탁해>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10.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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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우리의 ‘엄마’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감동 연극!

국민소설에서 국민연극으로 우뚝 선 연극 <엄마를 부탁해>가 극장 ‘용’ 에서 공연된다. 지난 1월 연극으로 첫 선을 보였던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원작소설의 명성에 걸맞게 객석점유율 90%를 기록, 올해 상반기 최대 히트 연극이라 불리며 큰 성공을 거뒀다. 그리고  연극 <엄마를 부탁해>가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다시 찾아온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 두 번째 무대는 인간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무대라는 세계에 인간을 담아내는, 한국 연극을 대표하는 연출가 심재찬이 맡았다.

심재찬 연출은 “연극 <엄마를 부탁해> 무대 위 배우를 통해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나의 엄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연의 목표를 밝혔다.

하나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동화 같은 무대는 엄마의 어린 시절부터 이승을 떠도는 영혼의 모습까지, 엄마의 한평생을 추억하는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시켜준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의 출연진들

새로운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연기를 보여줄 배우로는 매 공연마다 불꽃같이 자신을 태워버리는 여배우 손숙이 우리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뒤게 할 ‘엄마’ 역을 그리고 한국 연극계의 든든한 초석인 원로배우 박웅이 ‘아버지’역을 맡았다.

또한 드라마와 연극 무대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여진과, 목소리로 감동을 전하는 방송인 허수경이 ‘큰딸’역을 맡았고 뮤지컬 디바 차지연이 ‘차녀’ 역으로 연극무대에 데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 오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