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HAVE ITEM 레깅스, 포인트는 날씬한 종아리
MUST-HAVE ITEM 레깅스, 포인트는 날씬한 종아리
  • 전용훈 원장(강남 탑클래스 성형외과)
  • 승인 2010.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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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작되는 여성들의 고민, ““옷입기 참 애매하네.””

아직 10월 중반이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살해진 날씨덕분에 레깅스와 머플러 같은 보온상품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시즌마다 새 옷을 구입하지만 정작 입을 옷이 없다는 것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생각이다. 따지고 보면 이러한 고민들은 1년에 4번 주기로 돌아오는 셈이 된다.

이럴 때 만만하게 생각나는 아이템이 바로 레깅스.이제는 심플한 블랙레깅스는 물론 화려하고 강력한 컬러와 기하학적 무늬, 다양한 소재의 레깅스도 낯설지 않다.

신민아, 공효진, 2NE1 등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여자 연예인들이 범상치않은 레깅스를 매치해 선보이는 세련된 코디는 여성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레깅스와 매치하기 쉬운 신발들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이효리, 고소영의 A브랜드의 웨지힐 스니커즈가 캐주얼하면서 빈티지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면 올 가을에는 밀리터리 룩에 잘 어울리는 힐 워커나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뷰티가 또 한 차례 유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길이가 긴 상의나 박시한 니트에 레깅스를 매치하는 스타일은 여성들의 신체적인 컴플렉스를 교묘하게 커버할 수 있는 코디이면서도 하체의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는 레깅스의 특성 때문에 자칫하면 하체에 대한 컴플렉스를 불러일으키기에도 충분하다.

하체 중에도 살빼기 힘들다는 허벅지, 허벅지보다 더 빼기 힘들다는 종아리는 가장 감추고 싶은 부위이면서도 가장 많이 노출하게 되는 부위이다. 같은 옷을 입더라도 다리의 알통이 도드라지거나 살집이 있는 종아리는 옷맵시가 나지 않는다.

굵은 종아리의 유형에는 일반적으로 근육이 발달한 경우인 알통다리, 피부 및 피하지방 축적으로 인한 지방형(부종형)다리로 나눌 수 있으며 이 두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상황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는 치료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 후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강남 탑클래스 성형외과 전용훈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최근 가장 많이 선호하는 수술법은 '스키니종아리 신경차단술’인데 수술 직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며 수술 후 특별한 관리가 필요없다는 장점때문에 문의가 많다.”라고 한다.

“ 이 수술법은 알통근육으로 가는 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자연스럽게 근육을 위축시킴으로써 안전하게 종아리의 볼륨을 감소시켜 주는 방법으로 부종과 통증, 부작용이 거의 없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완벽 레깅스 패션을 위한 완벽 종아리. 관리하는 만큼 예뻐질 것이라는 진리를 잊지 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