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방울까지 느낄수 있는 <100일간의 승무이야기>
땀방울까지 느낄수 있는 <100일간의 승무이야기>
  • 현창섭 기자
  • 승인 2010.10.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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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 백미 '승무완판' 공연

[서울문화투데이=현창섭 기자] 보기 힘든 '전통춤' 공연이 대학로를 찾아온다.

 

▲승무 공연 장면

 

무용가 이철진과 함께 하는 100일간의 승무이야기가 지난 4월 25일 조계사 입재를 시작으로 출발했다. <100일간의 승무이야기>는 봄, 여름, 가을 세번의 공연으로 나뉘어 구성되며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는 공연으로 대단원의 끝을 맞이하게 된다.

"전통춤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40분에 달하는 승무 전판을 감상할 수 있는 다시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힌 공연 관계자는 "춤꾼의 호흡과 그 심장박동, 땀방울 까지 느낄수 있을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의 주요 특징 으로는 공연과 공연 사이에 이야기가 있어서 우리의 전통춤을 친근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과 10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의 땀방울 까지 느낄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액운을 막아주는 의미의 '살풀이춤'  해금,대금,가야금 등 '기악독주' 중요 무형 문화재 제27호 벽사 한영숙의 문화재 전수곡인 '승무 완판'으로 구성된다.

<100일간의 승무이야기>는 한국춤예술원, 성균소극장, (주)아트브릿지 에서 주최하고 다음달 21일까지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