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만나러 월드디자인마켓 가자
'그린'만나러 월드디자인마켓 가자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3.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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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디자인 장터, '2009 월드디자인마켓-서울 Spring' 개최

2009 월드디자인마켓을 방문하면 파릇파릇한 봄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가 2010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2009 월드디자인마켓-서울 Spring(이하 월드디자인마켓)'을 25일~29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월드디자인마켓에는 그린스타일, 그린마켓이란 주제의 공모를 통해 선발된 50여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하여 서울의 디자인을 널리 알린다. 또 참가디자이너들은 자신들의 디자인 포트폴리오 프로모션과 바이어와의 B2B 미팅 등을 통해 신규 클라이언트 확보기회를 갖게된다.

특히 이번 디자인 상품들은 ‘그린스타일’을 주제로 자연친화적인 디자인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서울의 내일을 이끌어 나갈 유망 디자이너들의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실험적 디자인 제품들을 무료로 만날 수 있고 누구나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마켓은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관람가능하며 (오후 6시까지 입장)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전체행사를 제외한 입장료는 무료다.(문의02-2262-7192~9)

시는 서울의 디자인산업과 디자이너 프로모션을 위해 15년 전통의 국내 최대 민간 디자인행사인 ‘리빙디자인페어’함께 마켓을 연계진행한다. 

한편 월드디자인마켓은 작년 서울디자인올림픽 기간중에 처음 개최되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올해도 서울디자인올림픽이 열리는 10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디자인서울총괄본부 WDC담당관 서영관씨는 "'월드디자인마켓’ 행사는 신진디자이너 중심의 디자인 장터마련을 통해 생활속에서 디자인의 안목을 높이고 서울의 디자인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으로 마련됐다"며 "서울이 세계디자인수도의 해가 되는 2010년에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