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차세대 기대주 총출동!
할리우드 차세대 기대주 총출동!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11.01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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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가장 궁금한 영화 <소셜 네트워크>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국내 개봉을 앞둔 2010년 가장 궁금한 화제작 <소셜 네트워크>의 출연 배우들이 할리우드를 이끌어 갈 차세대 기대주로 승승장구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주목 받는 차세대 유망주들은 바로 앤드류 가필드, 루니 마라, 저스틴 팀버레이크다.

먼저 페이스북 공동창립자로 절친인 ‘마크’와 갈등 관계에 서게 되는 ‘왈도 세브린’ 역을 맡은 앤드류 가필드는 이미 2012년 전세계에 동시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4>의 새로운 ‘피터 파커’로 캐스팅 된 차세대 기대주이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 촬영 중 그의 뛰어난 재능을 눈여겨본 영화제작사 관계자들이 <스파이더맨4>의 새로운 히어로로 그를 낙점했다고 한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 출연한 기대주, 앤드류 가필드

또 한 명의 주인공은 극 중에서 ‘마크’의 전 여자친구로 등장하는 ‘에리카’ 역의 루니 마라다. 그녀는 순수하면서도 지적인 외모와 신인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력으로, 데이빗 핀처의 차기작 <걸 위드 더 드래곤 타투(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영화 <걸 위드 더 드래곤 타투>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대작으로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모두 탐냈던 작품이다. 하지만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빗 핀처에게 재능을 인정받은 ‘루니 마라’가 크리스틴 스튜어트, 엠마 왓슨 등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주연 자리를 꿰차 화제가 됐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 출연한 기대주, 루니 마라

이밖에 이번 영화를 통해 진정한 연기자로 발돋움한 세계적인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또한 내년 카메론 디아즈와 호흡을 맞춘 <배드 티쳐(Bad Teacher)>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배우로서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라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로써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를 찾기 위해 수 천 번의 오디션을 불사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집념이 찾아낸 차세대 기대주들은 ‘제2의 브래드 피트’를 꿈꾸며 할리우드 스타로의 야심 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전세계를 강타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을 만들어 전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된 하버드생 ‘마크’를 둘러싼 하버드 천재들의 아이디어 전쟁을 그린 드라마틱 실화다.

천재 감독 데이빗 핀처와 천재 작가 아론 소킨, 천재 실존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가 뭉쳐 영화를 만들어 냈다. 미국 개봉 이후 쏟아지는 호평과 함께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평단과 관객들을 모두 사로잡으며 전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오는 11월 18일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