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찾아가는 공연 '영화음악 콘서트'
남해, 찾아가는 공연 '영화음악 콘서트'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11.0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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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펼쳐져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남해군은 11일 오후 7시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스크린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가 개최한다.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한 이번 영화음악 콘서트는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 오는 11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의 일정으로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남해유배문학관은 지난 11월 1일 개관했다.
 ‘스크린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는 오는 11일(목) 오후 7시 남해군 유배문학관과 12일(금) 오후 7시 산청군 간디중학교에서 펼쳐진다.

 이날 연주회는 주옥같은 영화의 장면에 배경음악을 선사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5인조(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클라리넷, 피아노)의 젊은 연주자 그룹인“더 모스트(The Most)”가 영화음악을 맡는다.

 영화 『시네마천국』,『오즈의 마법사』,『하울의 움직이는 성』,『여인의 향기』등 명화들의 스크린과 주옥같은 선율이 가을저녁 색다른 음악회로 태어난다. 영화음악의 대부인 엔리오 모리꼬네, 히사이시 조, 탱고음악의 선구자 피아졸라 등이 작곡한 아름다운 선율이 스크린과 함께 하면서 그 흥미을 더할 것이다. 
 
 앙상블 단체 “더 모스트”는 바이올린 고원기, 비올라 이혜진, 첼로 성지송, 클라리넷 서보연, 피아노 이지혜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래식을 비롯하여 영화음악, 뉴 에이지,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이들만의 색깔로 재창조하여 연주하는 멀티그룹이다.

 “더 모스트”는 스크린과 함께하는 영화 O.S.T 콘서트를 중심으로 청소년 음악회 등 많은 공연에서 일반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난 1일 문을 연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영화음악 콘서트가 펼쳐져 음악향기와 유배문학관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밤 하늘을 수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연 문의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ncac.com) 및 전화(1544-6711) 또는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860-86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