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무용가 전초전! 2010 <서울국제안무페스타발>
세계적 무용가 전초전! 2010 <서울국제안무페스타발>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11.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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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낼 유능한 안무가들이 탄생하는 무용가들의 축제!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젊은 무용인들이여 모여라!

▲안무가 신종철의 작품

2010 <서울국제안무페스타발>이 지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프랑스대사관에서 후원한다.

<서울국제안무페스티발>은 한국의 유능한 안무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무용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무대로 진출시키는 것을 최우선의 목적으로 개최됐다.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안무력에 비중을 둔 선발을 원칙으로 가장 창의적인 무용가를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안무가 최윤영의 작품

이번 대회의 특징은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해외 유명 문화예술인을 초빙하는 것을 의무화했고 국내에서는 무용외 예술 종사자도 초빙해 종합적인 창의력을 평가하는 시도를 했다는 것이다.

국외예술위원으로 미국의 Charles Reinhart, ADF 회장을 비롯해 이스라엘의 Yair Vardi  수잔데랄페스티발 디렉터, 일본의 Ono Sinji 아오야마극장 프로듀서 등이 심사위원으로 한국을 찾았다. 국내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인 김동호 위원장을 비롯해 최진용 의정부예술의전당 대표이사, 서울대 명예교수인 최만린 조각가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무용수들을 바라볼 계획이다.

▲안무가 Yoko Koike의 작품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지난 3일 안무가 김동규, 김은희, 전혁진과 Yoko Koike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6일 안무가 유연아, 신종철, 최윤영, 윤푸름이 멋진 춤사위를 선보인다.
더불어 지난 2일 안무가 손유정, 김은지, 김남진, Emily Tanaka이 몸의 예술을 펼쳐보인데 이어 오늘(5일), 안무가 장혜진, 이현범&최진주, 이영일을 비롯해 Ryo Takenoshita의 공연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해외 무용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국제교류와 무용 마켓의 역할을 담당함은 물론, 국내 무용예술 교익이 안무와 창의력을 증진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기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많은 젊은 무용인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무용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