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중 게임문화축제’ 부산 개최
‘제2회 한·중 게임문화축제’ 부산 개최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11.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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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게임문화 교류 증진 목적으로 지스타와 연계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한·중 게임문화축제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중국문화시장발전중심(총경리 자이슈준)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중화인민공화국문화부(부장 차이우)의 후원으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2010)와 연계해 ‘제2회 한·중 게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열렸던 ‘지스타(G-Star) 2009’ 행사장 전경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 12월 한·중 양국의 문화부가 맺은 ‘한·중 게임 산업 및 문화진흥을 위한 양해 각서’에 따라 마련된 사업으로, 지난 2009년 북경에서 제1회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지스타 기간에 맞춰 한국 부산에서 진행한다.

‘제2회 한․중 게임문화축제’는 ▲개막식 및 리셉션 ▲한·중 인기게임캐릭터패션쇼 ▲한․중 게임음악회 ▲한·중 e스포츠/아케이드 친선경기 ▲Real RPG ▲캐릭터 사생대회 ▲건전게임문화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한․중 e스포츠/아케이드 친선경기는 한·중 프로게이머 24명을 초청해 e스포츠 분야의 공식경기종목인 넥슨 ‘카트라이더’의 시범경기를 펼치고, 한·중 양국의 전문 퍼포먼스 팀이 아케이드 분야 인기 댄스퍼포먼스 게임인 ‘펌프잇업’의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건전한 게임문화 확립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들도 준비된다.

20일 오전 11시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장내의 게임 캐릭터들을 그리는 행사인 ‘게임캐릭터 사생대회’가 열리며,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행사장인 부산 벡스코 근처에서 지역 지상파방송인 KNN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으며 핸드폰과 문자, 사진촬영 등의 미션을 실시간으로 응모·수행하는 RPG게임 체험이벤트 ‘REAL RPG’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안내 및 신청접수는 지스타 홈페이지(http://www.gstar.or.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나문성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본부장은 “양국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참여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스타와 연계해 모든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중 정부와 콘텐츠진흥기관, 게임기업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가 양국의 게임산업 교류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