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문화경영대상 수상 전영근 화백
서울문화투데이 문화경영대상 수상 전영근 화백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11.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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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혁림,전영근 부자 동행전' 2010년 10대 뉴스 선정에 이어 문화경영 대상 수상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지난 16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서울문화투데이 창간2주년 문화제에서 전영근 화백(전혁림미술관 관장)이 문화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전영근 화백(전혁림미술관 관장)이 문화경영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임연철 국립극장장이 상을 전달하고 있다.
 전 화백은 ‘전혁림 미술관’ 관장으로 문화경영과 예술활동 분야에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문화경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 화백은 1957년 경남 통영에서 출생했다. 3여년간 프랑스 그랑드 아카데미에서 수학하며 남다른 자질과 재능을 키웠다.

 또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2년 연속 입상과 버지니아 공대, 아틀란타 ,뉴욕 코리아아트쇼 초대전 등 수많은 국내외의 개인전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그리고 있다.

 회화적 평면성을 채우는 공간, 형태, 움직임에 대한 정교한 다의성을 지닌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정립했고, 서구 모더니스트의 영향과 한국, 특히 통영의 전통문화를 잘 조화시키는 작품세계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상 화백, 김청만 국악인,전영근 화백 오른쪽부터
 전혁림미술관을 건립해 생전의 부친 전혁림 화백께 헌정했으며 이는 지극한 효심을 통해 올곧은 전영근 화백의 헌신이기도 하다.

 지난 4월28일 전혁림ㆍ전영근  2인 초대전(아버지와 아들 동행 53년)은 유래 없는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전영근 화백은 현대미술작가로서 국내 정상급에 위치하며 동시에 문화를 통한 메세나, 문화예술의 전승과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또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수상자로 국악인 김청만 선생을 비롯 9개 부문에 11명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문화투데이’는 지난 해 창간 1주년을 기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 예술가와 이들을 뒤에서 후원하고 지원하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에게 감사와 존경과 격려의 뜻을 표하기로 결정하고 이 상들을 마련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문화상 수상자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위원장은 특별대상에 선정됐고, 국립국악원 지도위원 국악인 김청만 선생은 전통대상에,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인 이종상 화백은 현대대상에 선정됐다.

  인사동 ‘쌈지길’의 설립자이자 ‘아츠 앰버서더’의 이사장 천호선 선생은 메세나 대상에, 윤종복 북촌한마음 회장은 글로벌 대상에 선정됐다. 전통공예예술인 이당 황순자 선생은 공로상에, 5인조 중창단 유엔젤보이스가 단체상에 선정됐다,

 오페라 가수이자 연출가인 신금호 성악가와 국립창극단 소속의 국악인 박애리 명창, Laboratory Dance Project 대표 신창호 현대무용가가 젊은 예술가상에 선정됐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인 이종상 화백(오른쪽)은 현대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5만원권 신사임당 영정의 작가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