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콘티넨탈, 미각 깨우는 ‘벚꽃 특선요리’ 인기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미각 깨우는 ‘벚꽃 특선요리’ 인기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3.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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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제철 ‘도미’와 벚꽃, 유채꽃의 신선한 만남

▲ 그랜드 인터콘티넨탈에서 선보이고 있는 ‘벚꽃 특선요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은 지난 16일부터 봄의 미각을 깨우는 ‘벚꽃 특선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다음 달 30일까지 계속되는 특선요리는 봄에 가장 좋은 맛을 내는 도미와 향이 좋은 죽순 등 제철 재료로 만들어내는 2종류의 일본 전통 정식이다. 

벚꽃 세트 메뉴 7코스는 고소한 계란 두부 양념말이를 비롯해 잠두콩과 토마토 치즈구이, 향긋한 죽순 오징어 산초 된장무침이다. 이어 신선한 도로를 비롯한 광어와 방어, 제철 도미로 구성된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다. 메인요리는 향긋한 벚꽃 나뭇잎에 제철건강식품 ‘옥도미’를 싸서 찐 후 가다랑어 소스를 곁들어 부드럽게 찐 생선요리. 제철 딸기에 우유와 팥이 곁들여진 후식은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9코스로 마련되는 벚꽃 세트 메뉴가 7코스와 다른 점은 도미와 뱅어를 오이, 단식초 그리고 된장소스로 무친 초회를 선보인다는 것. 메인메뉴 또한 두부에 표고와 당근, 봄내음 가득한 유채꽃을 넣어 삼색으로 화려하게 곁들여낸 ‘도미구이’가 준비된다.

벚꽃 세트 메뉴 7코스는 7만원, 9코스는 13만원으로 봉사료와 세금은 별도다. 문의 02) 559-7623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