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서울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 김흥수 씨 선출
제3대 서울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 김흥수 씨 선출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0.12.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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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공간 대표기구로 역량강화, 종사자들 권위와 권익 마련에 힘쓰겠다” 포부 밝혀

[서울문화투데이=김지완 기자](사)서울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3대회장으로 김흥수 구로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추대됐다.

▲신임 김흥수 회장

서울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서문연)은 지난 8일 충무아트홀에서 6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회장으로 김흥수 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 된 김흥수 신임회장은 “‘비회원 기관인 서울시 공공ㆍ민간 공연장을 회원기관으로 확대해 서울지역 문화예술 공간의 대표 기구로서 역량을 강화할 것”을 밝히고 “문화사업, 공연장, 전문기술, 문화 공간 등 문예회관 종사자들의 권위와 권익을 마련하는 것이 연합회의 숙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 및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과 연계를 통해 자원을 이끌어내고 각 문화공간과 연대해 공동 사업을 창출하는 등 활발히 사업을 펼쳐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김흥수 회장은 서울대학교 작곡과와 추계예술대학교 예술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공연기획사 ‘미래’ 대표,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기획팀장, 고양문화재단 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바있다.

(사)서울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간 문화예술 활동의 편차를 극복하고, 각 지역의 문화예술회관을 문화 활동 거점으로 서울 시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08년 12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역대 회장으로는 현재 의정부예술의전당 최진용(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 역임) 사장과 김승국 현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이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