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환경문제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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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창섭 기자
  • 승인 2010.12.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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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기능성게임 ‘EcoFriendz’ ,유엔기후변화협약 제16차 당사국총회에서 첫 선보여

[서울문화투데이=현창섭 기자] 환경교육 기능성게임 ‘EcoFriendz’ ,유엔기후변화협약 제16차 당사국총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UNEP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재범)와 공동으로 지난 29일부터 12일간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16차 당사국총회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두 기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교육 기능성게임 ‘EcoFriendz’를 소개해 전 세계 정부대표, 유엔임원, NGO 등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교육 기능성게임 ‘EcoFriendz’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로 인해 일어나는 여러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능성 게임으로 2009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UNEP한국위원회, NHN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고, UN기구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협력한 프로젝트로 게임개발 초기부터 UNEP 관련 단체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율 콘텐츠정책관이 직접 참가해 게임 시연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현지에서 UNEP 사무국장 새틴더 빈드라(Satinder Bindra)를 만나 ‘EcoFriendz’을 알리고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보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률 국장은“전 세계 21억명의 어린이들이 환경교육게임인 ‘EcoFriendz’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이러한 공익 목적에 부합하는 기능성게임이 많이 개발돼 게임의 순기능을 널리 알리고 또한 한국게임의 우수성도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교육기능성게임 ‘EcoFriendz’는 2011년 1월에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