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문화순회사업특별공연 '공감 21' 희망나눔콘서트
의정부예술의전당, 문화순회사업특별공연 '공감 21' 희망나눔콘서트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0.12.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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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타악의 신명과 페루남미안데스음악이 어우러지는 환상의 하모니

[서울문화투데이=김창의 기자] 전통타악연구소(예술단장 방승환)는 오는 12월 21일 화요일 저녁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대표이사 최진용) 대극장에서 '2010문화나눔' 의 일환으로 문화를 향유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 지역주민들을 위해, 한국의 타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이 만나, 예술적 하모니로 조화시킨 재미와 신명이 살아있는 '퓨전콘서트 공감21' 공연을 연다.

▲ 희망나눔콘서트 '퓨전콘서트 공감21' 의 메인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복권위원회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후원하는 '2010 문화나눔' 은 문화소외 지역에 찾아가 형식적으로 공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공연에 함께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순회사업특별공연 “희망나눔콘서트2”로 경기도 의정부를 시작으로 전국의 9개의 도를 찾아가 무료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을 비롯하여 문화순회사업특별공연을 후원하고 있는 각 지역의 문화예술회관은  공연장을 무료로 대관을 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복지관 및 전국의 문화소외시설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이 공연문화 관람을 통한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연 단체인 전통타악연구소는 이번 '퓨전콘서트 공감21' 공연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전문 예술단 뿐만 아리라 페루에서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섭외한 전문 뮤지션으로 이루어진 남미 안데스 음악그룹 '유야리' 를 초청하여,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편견해소와 공감대 형성의 공연 기회를 마련한다.

퓨전콘서트 '공감21' 은 우리의 전통 타악장단과  잉카문명에서 발생된 안데스 음악의 선율이 서로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새로운 형태의 퓨전 음악공연으로써 문화가 다른 두 음악의  동적인 느낌과 정적인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 우리 전통타악과 남미 안데스 전통음악의 조화

특히 누구나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연주자의 곡 해설과 함께 우리나라 타악기 뿐만 아니라 안데스 전통악기설명, 공연 중간 중간에 남미의 정열을 느낄 수 있는 라틴댄스의 흥겨움과 국악의 신명과 안데스 전통타악기가  같이 어우러져, 예술적 하모니로 조화시킨 재미와 신명이 살아 있는 작품으로서, 색다른 소리여행을 경험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무료 공연으로 전화(031-828-5841)로 미리 예약하여야 하며 1인당 4좌석까지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