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서울종합예술학교 특강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서울종합예술학교 특강
  • 이은진 기자
  • 승인 2010.12.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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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코미디 ‘평양성’으로 돌아올 그의 웃음과 감동을 기대하며

[서울문화투데이=이은진 기자] 내년 설날 개봉 예정인 ‘평양성’으로 돌아오는 이준익 감독이 예비 감독과 배우 지망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친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17일 오전 방송영화예술학부와 연기예술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준익 감독 특강’을 개최한다.

관객 1,230만 명으로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위를 기록한 ‘왕의남자(2005)’를 감독한 이준익 감독은 황산벌(2003), ‘라디오 스타(2006)’,  ‘즐거운 인생(2007)’, ‘님은 먼곳에(2008)’,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10)’ 등을 연출했다. 

2003년에는 퓨전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황산벌’의 속편 격인 ‘평양성’은 한층 커진 스케일과 업그레이드된 웃음, 기상천외한 전투 장면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작품에는 장진영, 이문식과 함께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류승룡도 함께 출연한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그동안 ‘해운대’ 윤제균 감독, ‘과속스캔들’ 강형철 감독, ‘야수와 미녀’ 이계벽 감독, ‘국화꽃 향기’ 이정욱 감독, ‘미인도’ 전현수 감독과 배우 이정재, 김명민, 김수로, 임창정, 김인권, 안길강, 조재현, 유준상, 박철민, 이병준 등 배우들의 특강을 가져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맞은 편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4년제 학사학위 기관으로 방송영화, 방송연예, 연기, 뮤지컬, 개그MC, 실용음악, 음악, 패션, 뷰티, 패션모델, 무용, 공연제작 CCM 등 13개 학부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