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7+3 본격 추진
경남도,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7+3 본격 추진
  • 김충남 경남본부장
  • 승인 2010.12.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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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프로젝트 국비 확보·투자 유치 추진,84개 사업 실행계획 추진 상황 점검

[서울문화투데이 김충남 경남본부장]경남도(도지사 김두관)가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실행 보고회를 개최, 거점별 전략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국비 확보와 투자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0일 경남도청 별관 도정회의실에서 김두관 도지사 주재로 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 7개 연안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실행보고회를 열었다.

▲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개발 사업도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5월 28일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에 포함된 84개 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추진 상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경남도가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수립한 실행계획 주요내용을 보면 사업성격별로는 신규사업 58건, 계속사업 26건, 민자사업이 41건으로 전체사업의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규모별로는 1조원 이상 사업이 4건으로 한려대교 건설, 통영~거제간 고속국도,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등 국가시행 사업으로 인프라 확충과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포함됐다.

 사업지역별로 사업 수는 통영시가 3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해군이 14건 거제시 8건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84개에 이르는 많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주변지역과 연계성을 감안해 시군별로 1개 사업을 전략프로젝트로 선정했다.

 또 광역사업인 연계·협력사업도 선정해 남해안 선벨트 사업의 파급효과를 내륙지역 시군과 부산·전남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김두관 도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거가대로에 이어 KTX개통으로 남해안이 관광·물류 거점지역으로 남해안 선벨트 사업의 주역은 경남이 될 것이다”면서“진정한 남해안 해양관광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진 친환경 중심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남해안 선벨트 실현의 최대 관건은 재원마련에 있으며 대부분 사업들이 국비, 민자가 포함돼 있어 2012년 국비확보와 민간자본 유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재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기된 내용들을 수정·보완작업을 거친 후 2011년 1월초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거점별 전략프로젝트(7+3) 선정(안)

거점권역

거점별 7대 전략프로젝트

동부권

■ (창원) 로봇랜드 + 구산해양관광단지 개발

▸진해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 (거제) 지세포 해양․레포츠타운

▸간곡 관광지 조성사업

▸남부해안 에코 리조트 조성사업

중부권

■ (고성) 해양 및 항공 레포츠 단지 조성

▸공룡화석지 개발 및 테마파크 조성사업

■ (통영) 에코아일랜드(한산도 식물섬) 조성

▸통영국제음악당 등 음악도시 조성사업

▸통제영거리 등 이순신 프로젝트

서부권

■ (하동) 대도 + 대치해양공원 관광개발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

▸생태복합센터 조성

■ (사천) 비토섬 생태관광지 개발

▸실안관광지 조성사업

■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송정 4계절 휴양단지 조성사업

▸친환경휴양단지(EcoResort) 조성사업

+3 연계․협력 사업

■ 선벨트 남중권 전략거점 육성

▸장기적으로 영․호남 상생발전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

▸영호남 상생의 협력기반 구축 및 발전거점 조성

■ 국가항공산업단지 개발사업

▸항공우주산업을 경남의 미래먹거리․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

▸항공산업소재 국가산단 지정요청 추진

■ 남해안 녹색경관길 조성사업

▸남해안의 수려한 경관과 문화를 체험하는 걷는 길 조성 및

해안경관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