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한콘진, '2011년 방송콘텐츠 지원정책' 세미나 개최
문화부·한콘진, '2011년 방송콘텐츠 지원정책' 세미나 개최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0.12.21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년 방송콘텐츠 지원사업의 방향__규모 등 소개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문화콘텐츠센터 2층 콘텐츠홀에서‘방송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정책과 제작사례’세미나를 개최한다.

2010년의 지원사업을 돌아보고 2011년의 지원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창작을 위한 도전과 공유’라는 주제로 제작자와 지원기관,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방송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간의 지원성과와 문제점, 내년의 지원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올해를 결산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우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1년 방송영상콘텐츠 지원사업의 핵심인 제작__수출__금융 부문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방향과 규모 등을 소개한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사업의 실질적인 규모와 세부일정을 안내하고 이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한다.

지원 사업에 대한 발표에 이어 선정업체의 제작후기와 마케팅 사례발표를 통해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작자가 겪는 어려움과 실패, 성공담 등 다양한 노하우를 나눈다.

첫 번째로‘열려라, 단막극’이라는 주제로 브로드스톰의 이교욱 대표가 단막극 제작사례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성규 감독도 ‘오래된 인력거’를 중심으로 다큐멘터리 제작사례를 발표한다.

‘오래된 인력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을 받아 제작된 작품으로 올해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장편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국내 다큐사에 한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사전제작을 통한 저작권확보와 수익창출’을 주제로 그룹 에이트 송병준 대표가 그간의 사전제작을 통해 겪은 성공과 실패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성공적인 마케팅 방안에 대해 참석자와 의견을 나눈다.

독립제작사와 드라마제작사가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될 이번 세미나는 종편사업자의 출범과 함께 더욱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콘텐츠사업자의 제작역량 강화와 권리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장르 구분 없이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