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무' 구민의 구정참여방법 확대를 통한 열린 행정, 소통 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2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강북희망나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구민의 구정참여방법 확대를 통한 열린 행정, 소통 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구청 방문 민원인들이 소망엽서를 통해 손쉽게 구정에 참여할 수 있고 구는 다양한 계층의 정책제안 창구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나무는 2m 높이에 엽서를 매달 수 있는 형태로 제작, 민원인 출입이 많은 구청 본관 1층 현관로비에 설치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소망엽서에 쓰고 싶은 내용을 적어 희망나무에 매달면 된다. 제안 내용은 단순한 새해소망부터 구정 관련 건의 및 제안 사항 등 어떤 내용이든 가능하다. 소망엽서는 본관 1층 안내데스크나 각 부서에 비치돼 있다.
구는 접수된 엽서의 내용을 검토, 구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건의 및 제안사항에 대해 E-mail이나 우편으로 답변을 해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운영 첫날인 22일 11시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5급이상 간부, 희망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행사가 열렸다.
이밖에도 구는 구민과의 소통을 위해 매일 오후 2시~4시까지 구청장실을 열고 원하는 구민 누구나 구청장을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열린 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열린 행정은 저의 다짐이자 구민과의 약속”이라며 “희망나무에 열린 구민들의 소망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구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