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식빵' 사건, 자작극인가?? P사 입장발표
'쥐 식빵' 사건, 자작극인가?? P사 입장발표
  • 왕수민 기자
  • 승인 2010.12.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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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지역상권 침입에 화가 난 제빵사의 음모?

[서울문화투데이=왕수민 기자] 23일 새벽 디시인사이드 과자,빵 갤러리에 '가르마'라는 유동닉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내용은 국내 유수의 프랜차이즈 p업체의 제과점에서 구입한 빵에 쥐의 형체를 한 이물질이 들어있었다는 주장과 쥐로 추정되는 사진이다.

▲ 최초게시자가 '쥐'로 추정된다며 올린 사진.

삽시간에 사진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고, 현재 게시물은 삭제 된 상태다.

사진에 나온 업체 관계자는 "게시자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못 찾았다.블랙컨슈머인지 실제인지 수사의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포털 사이트에는 난데없이 p사의 업체명이 검색 상위에 랭크 돼 있고 사실확인도 되지 않은 채 네티즌들은 "이제 빵집에서 빵 안 사먹는다"  "어디서 자작나무 타는 냄새 안나요?" "p바게뜨 개객기 해봐" 라며 경악과 의심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 디씨 빵갤 유동닉 '가르마'의 행적을 경찰이 쫓고있다.

2시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p사는 "빵 제조공정상 쥐가 들어갈 가능성은 없다. 우리 제품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본 사건으로 인해 제빵업계는 큰 타격을 피할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