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폭행녀' 1991년 신분증 대조 여점원 폭행
'편의점 폭행녀' 1991년 신분증 대조 여점원 폭행
  • 왕수민 기자
  • 승인 2010.12.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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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여직원 다짜고짜 폭행과 욕설 당해

[서울문화투데이=왕수민 기자] 10대 학생에게 편의점 여점원이 폭행 당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있다.

 

▲ 일명 '편의점 폭행녀' 사건 cctv. 출처-네이버블로그

지난 20일 밤 편의점에 들어온 한 여학생은 1991년생으로 된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며 담배를 달라고 했다. 편의점 여점원은 주민등록상 사진과 여학생의 얼굴이 다르다며 담배 판매를 거절했다. 그러자 여학생은 대학교 학생증을 제시하며 "이래도 내가 10대냐"며 욕설을 하고 여점원의 머리채를 잡고 안면을 폭행했다.

폭행당한 여점원은 바닥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경찰 조사결과 여점원을 폭행했던 여학생은 만취상태였다. 여점원은 "가해자가 사과했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