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시 동시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
[서울문화투데이=이은진 기자] 어린이 창작 오페레타 <부니부니>의 앵콜 공연이 오는 1월 7일부터 2월 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박물관의 공식후원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창작 어린이 오페레타이다. 오페레타는 재미있는 내용, 연극적 대사, 그리고 오페라의 음악이 어우러진 작은 오페라로,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으로 적합하다. 모차르트, 바흐,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등 천재 작곡가들의 작품을 7명의 관악기 캐릭터 친구들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
한국창작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에 빛나는 <마리아 마리아>의 제작진과 소프라노 강현수, 바리톤 최경훈 등 국내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부니부니>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또한, 소프라노 강현수는 ‘음치마녀’역을 위해 엉망으로 노래를 부르는 등 스스로 망가지기를 서슴지 않는다.
청소년 음악회 해설자로 잘 알려진 음악평론가 장일범씨는 “<부니부니>는 어린이 여러분이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만든 즐겁고 재미있는 음악극입니다. 작품을 보고 나면 틀림없이 클래식음악을 예전보다 훨씬 좋아하는 어린이가 되어 있을 거예요.” 라며 칭찬과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어린이 오페레타<부니부니>는 좌석에 따라 5~3만원으로 구입가능하다. 문의 1544-5955 www.theateryong.or.kr, www.boonyboony.com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