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마당 프로젝트> 겨울을 뜨겁게 불사른다!
<공연마당 프로젝트> 겨울을 뜨겁게 불사른다!
  • 최재영 인턴기자
  • 승인 2010.12.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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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마당 프로젝트> 선발 4팀 카운트다운 판타지에 참가

[서울문화투데이=최재영 인턴기자] <공연마당 프로젝트>(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후원)에 선정된 4팀이 카운트다운판타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카운트다운판타지는 겨울에도 대중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실내형 음악 페스티벌로 자우림, 슈퍼키드, W&웨일, 허클베리핀 등 실력파 아티스트 30여 팀이 출연한다.

이번에 출연하는 공연마당 프로젝트 4팀은 악퉁, 제8극장, 소란, 로맨틱 펀치 등으로 지난 10, 11월에 이달의 뮤지션으로 선정돼 M.net <Take Out>에 출연하기도 했다.

악퉁(Achtung)은 3인조 퓨전 포크락 밴드로 락, 재즈, 라틴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그룹이다. 지난 6월에는 프랑스에서 개최된 국제음악페스티벌 Fete de la Musique에도 참여했다. 제 8극장은 정식 데뷔 전 직접 제작한 <고맙송>과 <목욕탕 동영상>을 인터넷에 선보였으며, 2008년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 <거리의 악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소란은 결성 1년 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 <그때는 왜 몰랐을까>를 발표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타이틀 곡 <가을목이>는 고백의 설렘을 담은 노래로 자극적이지 않은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다. 로맨틱펀치는  2009년 미니앨범 <로맨틱펀치>와 2010년 정규 1집 <Midnight Cinderella>를 발표했으며, 지난 7월 개최한 단독공연에는 3일 동안 1,000여명의 관객들을 동원하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나문성 제작지원본부장은 "공연마당 프로젝트에서 발굴한 역량 있는 뮤지션이 대중과 만나고 실력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카운트다운판타지 출연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