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엄태원 인턴기자] 구로구 궁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황정숙)가 올해 대학입시 과정에서 미국 유명 주립대학교에 8명을 합격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서서울고는 2008학년도 7명, 2009학년도 8명, 2010학년도에는 9명을 미국 유학길에 올렸다.

전문계 고등학교를 얕잡아 보는 사회의 시각을 바꾸고 싶었던 황 교장은 2006년 9월 유학반을 만들었다. 유학반에서는 영어원어민수업, 토플시험준비, 단어암기 등 영어수업에 집중했다.

2011년에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 학생들은 이희경, 김나현, 서동효(University of Utah), 최혜란(Kansas State University), 이성현, 문민주(Pittsburg State University), 양우성, 한수용(New Hampshire University), 등 8명이다.

한편 구로구청은 올해 자율학습실 조성, 체육시설 환경개선, 우수프로그램 운영, 태풍 피해복구, 진학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서서울생활과학고에 총 1억355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엄태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