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빨래> 7차 프로덕션 종결
뮤지컬 <빨래> 7차 프로덕션 종결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12.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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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대장정 마치고 팬 감사 사인회 개최예정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뮤지컬 <빨래>의 7차 프로덕션이 오는 1월 9일, 6개월의 대장정을 마친다.

 

▲뮤지컬 <빨래> 공연 장면

 

지난 7월 7일 오픈한 뮤지컬 <빨래>의 7차 프로덕션은 성두섭, 배승길, 이규형, 최보영, 선영 등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와 30세 미만의 젊은 프로덕션으로 새로운 느낌의 '빨래'를 선보였으며 뮤지컬 '빨래'의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7차 기간 중 1000회 공연, 마니아들을 위한 빨래사랑한day, 나영...세번째 이야기!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이벤트들을 마련, 공연과 배우,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총 200여회에 달하는 7차 공연 중 110회 이상이 매진을 기록하며 3만여명의 관객이 뮤지컬 <빨래>를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빨래>의 배급을 맡고 있는 명랑씨어터 수박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운영중인 트위터(http://twitter.com/mtsoobak)를 통해 <학전배우들 졸라 사인받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트위터 상에서 관객들에게 사인회 개최 요청을 받은 명랑씨어터 수박은 원하는 관객이 50분 이상이면 배우들을 졸라 사인회를 개최해보도록 하겠다고 선언, 현재 48명이 신청해 사인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뮤지컬 <빨래>의 7차 프로덕션의 공연은 2주 정도 공연 기간이 남았으며, 약 2개월간 휴식기간을 가진 후 3월부터 대학로 학전그린소극장에서 8차 프로덕션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빨래>는 몰골 청년 솔롱고와 나영의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희망과 인정을 그리는 소시민의 서울살이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