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도 아이유 앓이!
광고계도 아이유 앓이!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12.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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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에 cf 섭외, 3~4억 러브콜 쇄도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아이유가 신년 광고계에서 귀한 몸이 됐다.

가수 아이유가 이달 초 미니앨범 <리얼>을 발표한 후 가요계를 석권하면서 인기를 더해 가자 유행에 민감한 CF 업계에서 아이유 모시기에 나섰다.

광고계는 최근 아이돌 그룹들이 대중문화의 트렌드를 이끌면서 신선한 얼굴에 목말라 있었다. 특히, 내년 초에 대형 광고 모델 재계약이 집중되면서 기존 모델과는 다른 새 얼굴로 아이유를 1순위에 꼽고 있다.

이에, 아이유는 최근 크라운제과 마이쮸, 캐주얼 브랜드 예스비, 엔트리브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앨리샤 등과 모델 계약을 맺어 5개 CF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톱스타들의 전유물인 통신, 전자, 화장품, 음료 등 굵직한 광고 계약도 예약된 상태다.

거기에 업계에선 몸값도 이전보다 상승한 1년 전속 기준 3억∼4억원 선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아이유 측에 따르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하루에 수십 통의 문의 전화가 오고 있으며, 빡빡한 스케줄 탓에 미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내년 초에 몇 개의 CF가 추가될 예정이지만 미성년자라 적정 선을 지키며 활동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