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쇼케이스 장, 세계로 도약
[서울문화투데이=이은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지난 30일,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관에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G20 개최 기념 특별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 250여 명이 참가해 G20 개최 기념으로 선정한 한국 대표 유물 20선과, 국립중앙박물관의 기획특별전 ‘실크로드와 둔황’展을 관람했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의명 교수(한양대)가 이끄는 ‘J.K.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챔버 뮤직 콘서트도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교환학생 토마스 씨는 “아주 잘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한국이 세계에 보여줘야 할 최상의 것들로 구성된 훌륭한 쇼케이스였다.” 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G20 개최 기념 특별 행사>는 브라질, 페루, 온두라스 대사 가족 및 직원을 비롯해 외국계 기업, 대학교, 외국어 학원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과 전 세계 다양한 국적의 거주 외국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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