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 연속극 <사랑을 믿어요> 대박조짐
KBS 주말 연속극 <사랑을 믿어요> 대박조짐
  • 이규웅 인턴기자
  • 승인 2011.01.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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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18.8%, 두 번째 방송 21.1%


 [서울문화투데이=이규웅 인턴기자] 1월 3일 시청률조사기관 TNS에 따르면 2일 방송한 <사랑을 믿어요>가 전국시청률 21.1%를 기록하며 KBS 주말 연속극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 출처 KBS 주말 연속극 <사랑을 믿어요>

<사랑을 믿어요>는 드라마제작사 <제빵왕 김탁구>, <인생은 아름다워>를 만들어낸 삼화프로덕션이 제작하고 지난 2009년 40%의 시청률을 기록한 <솔약국집 아들들>의 이재상 PD와 조정선 작가가 다시 한 번 뭉친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는 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하는 박주미와 기존의 지적인 이미지를 탈피해코믹연기를 선보이는 문정희가 있다. 이 밖에도 나문희, 선우용녀, 송재호, 이재룡, 한채아, 박인환, 권해효, 하재숙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곧 이들이 보여주는 드라마의 전개가 충분히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불러들이고 있는 것이다.

▲ <사랑을 믿어요> 중년 연기자들

작가 조정선씨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소재들을 막장코드 없이 편안하게 시청자에게 보이는 사람이다. 따라서 <사랑을 믿어요>도 가족들이 저마다 배우자와 우여곡절을 겪지만 결국에는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의 가족드라마이다.

주말 연속극에서 누구의 추월도 용납하지 않는 KBS. 이번에도 <사랑을 믿어요>로 계속해서 성공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