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일을 벗다! <드림하이>
드디어 베일을 벗다! <드림하이>
  • 이규웅 인턴기자
  • 승인 2011.01.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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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 아이돌의 향연

[서울문화투데이=이규웅 인턴기자] 시청자의 호기심을 한 몸에 받았던 KBS2 TV 드라마 <드림하이>가 3일 첫 방영돼 월화 드라마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 KBS2 TV 드라마 <드림하이> 출연진들

<드림하이>는 한류스타 배용준과 음악프로듀서 박진영의 만남,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택연·우영(2PM)·수지(미쓰에이)·은정(티아라)·아이유 등이 한 드라마에 모인 것만으로 큰 화제가 됐다.

첫 회부터 아이돌 스타가 중심인 만큼 이들의 특기인 춤과 노래가 등장했고 조수미, 김현중 등 특별 출연진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진영이 담당한 드라마 속 춤과 노래는 보는 이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했다. 다만 은정에 비해 수지의 연기가 미숙하다 지적을 받긴 했지만, 아직 1회이기 때문에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는 "배우들이 생각보다 연기를 잘 한다", "스토리가 꽤 흥미진진하다", "누가 K일까 궁금하다" 등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시청자들은 "유치하고 뻔한 전개", "수지의 연기가 너무 달린다" 등 혹평이 주를 이뤘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첫 방송한 <드림 하이>는 전국 기준으로 10.7%시청률을 기록해 무난하게 출발했으며 동시간대 방영한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16.3%, MBC <역전의 여왕>은 14.2%를 기록해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