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위한 축제! <제7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 <제7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1.01.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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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기획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연극의 메카 ‘대학로’에서 오는 1월 8일부터 <제7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개최된다.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ASSITEJ Korea, 이사장 김병호)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10개 극단이 참가해 어린이, 가족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어린이 공연예술제로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개막작<왜 와이마 왜?(Why Whyma why?)>로 문을 연다. 질문을 좋아하는 주인공 와이마가 대답을 얻을 때까지 항상 ‘와이? 와이?’라는 물음을 던진다는 내용인 <왜 와이마 왜?(Why Whyma why?)>는, 아시테지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에 참가한 아시아의 젊은 예술가들이 공동창작한 작품이다.

▲ 극단 외치는 소리의 <미술관은 살아있다!>

여기에 국내참가작으로 극단21의 <돈키호테>, 극단 외치는소리의 <미술관은 살아있다!>, 자파리 연구소의 <할머니의 낡은 창고>, 현대인형극회의 <띠용이와 떠나는 환경캠프>, 아동극단 누리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공연된다.
 
또한 해외 작품으로 폴란드 크라쿠프 극단의 <예술적인 손짓>, 이태리 치베타 극단의 <물방울>, 일본 키오극단의 <그린몬스터>, 에스토니아 피프와 튜트 극단의 <피프와 튜트>가 한국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파리 연구소 <할머니의 낡은 창고>

특히, 이번 행사에는 종로구 저소득층 아동 100명이 초청돼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며, 예총 화랑 2실에서 명사들이 참여하는 책읽어주기 프로그램에 김영장 종로구청장도 참여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어준다.

구 관계자는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겨울철 공연문화 체험축제로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연극을 통해 정서와 상상력을 함양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어린이들이 즐기는 연극 축제 <제7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1월 17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