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관광정책 과제의 성과
2010년 관광정책 과제의 성과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1.01.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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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변적인 관광정책의 확대... 성과 드높여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올해는 관광정책에 있어 '매력있는 관광강국'의 조성에 힘썼던 2010년의 기운을 이어받아 좀 더 높은 고지를 바라 볼 시점이다.

▲ 전통을 살린 지역축제 장면 

문화체육관광부는 2010년에 크게 네 가지의 목표를 선언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실시해 왔다. 목표로는 ▲ 관광 서비스산업의 선진화 실현 ▲고품격 관광자원의 확충 ▲전략적인 유치 관광객의 확대 ▲미래형 녹색관광 레져기반의 조성이며, 이에 맞춰 다양한 정책들이 성과를 이뤄냈다.

첫 번째로 '관광 서비스산업의 선진화 실현'을 위해서 선진형 관광 안내서비스 조성과 우수여행업체의 육성, 여행업의 전자상거래 확대 등을 실시해 관광산업의 세수 확대에 힘썼다.

또한, 국민들의 관광에 대한 의식이 발달함에 따라 휴가 분산제와 '국민관광'의식 개발에 힘써 국내 관광에 대한 흥미를 증가시켰다.

▲ 용인시 지역 주민 참여 관광사업 설명회

두 번째 '고품격 관광자원의 확충'을 기하기 위해 '남해안 관광클러스터 사업'과 같은 특색있는 관광자원의 개발을 확대하고, '원효대사 순례길'과 같은 지역 별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노력했다.

'전략적인 유치 관광객의 확대'의 경우, 한국관광 3대 이미지 공모전 등을 통해 한국의 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실시하고 고부가가치 관광인 '의료관광'과 '크루즈관광' 등의 개발로 인해, 관광객의 수와 질을 함께 증대시켰다.

▲ 금강산 관광 사업

마지막으로 '미래형 녹색관광 레져기반의 조성'은 '새만금 관광단지'의 개발을 통해, 수변관광지역의 확대를 기획했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앞으로 기대할만한 성과를 얻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각의 사업 현황은 마무리된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지금보다도 향후 더욱 기대된다 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국민들의 관광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좀더 다변적이면서 섬세한 관광정책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오고 있어,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노선이 더 세세한 목적의식을 지닐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010년 한 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숫자가 880만에 달하고 올해 10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좀 더 높은 고지를 바라 볼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