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 테마 박물관, 창작 스튜디오 <유경 갤러리> 오픈
[서울문화투데이= 최재영 인턴기자] 거제 해금강 테마 박물관이 예술 창작 스튜디오 <유경 갤러리>를 오픈한다.
유경 갤러리는 레지던스를 희망하는 작가들이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작품 창작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창작 스튜디오다. 입주작가들은 별도의 작업공간과 숙식을 제공받으며 창작과정과 결과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그 밖에 각종 강좌와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의사소통 기회를 마련한다는 것이 박물관의 입장이다. 입주작가에게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알리고, 일반인의 예술 참여의 폭을 넓히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측에서는 이번 갤러리 오픈 기념으로 설치작가 권기주의 <생성과 재생2> 전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금강 테마 박물관 경명자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유경 갤러리에 뜻 있는 작가들의 참여가 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가대교 개통기념으로 통행 영수증 지참 시 관람료가 20% 할인된다. 기간은 2011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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