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이하정 커플 드디어 날 잡다!
정준호-이하정 커플 드디어 날 잡다!
  • 김유경 인턴기자
  • 승인 2011.01.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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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서울 모처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

[서울문화투데이=김유경 인턴기자] 배우 정준호와 MBC 이하정 아나운서가 결혼식 날짜를 정했다.

 

 

두 사람은 3월 25일 서울 모처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이하정이 몸담고 있는 MBC의 한 관계자는 "길일인 3월 25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준호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바쁜 관계로 이하정 아나운서가 조심스럽게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고 귀띔했다.

정준호와 이하정 아나운서는 새해 첫 날인 1월1일 이미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양가 어른들에게 인사를 마친 후부터 두 사람의 결혼 준비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12월 30일 '2010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내년에는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힌 정준호의 다짐이 3개월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정준호는 이하정 아나운서와의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며 속내를 가감없이 표현해 왔다. 지난 4일에는 KBS 2라디오(106.1MHz) < 임백천의 라디오 7080 > 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식은 언제쯤 올릴 생각이냐"는 질문을 받고 "일단은 좋은 날짜를 잡을 생각이다"고 대답했다. "그럼 봄이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 놨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정준호는 이하정 아나운서와 결혼을 전제로 6개월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정준호는 과거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소위 말하는 참하고 고전적인 아나운서 스타일의 여자면 좋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게다가 두 사람은 두터운 신앙심 덕분에 단시간에 서로에게 더욱 호감을 느꼈다고 측근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