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최재영 인턴기자]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극중 하지원의 이름인 길라임의 성명풀이가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19일에 방송된 <시크릿 가든> 12화에는 길라임이 액션스쿨에 지원할 당시 이력서가 등장한다. 이 이력서에 적혀 있는 길라임의 한자 이름은 吉裸恁으로, '옷 벗을 라'자에 '생각할 임'자를 쓴다.

한 네티즌이 캡처한 이 사진에는 '옷벗을 라(裸), 생각할 임(恁), ??????????......'이라는 문구가 등장해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길라임이 '옷 벗는 생각하는 여자'라며 재치있는 해석을 달았다.

이미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기습 뽀뽀할 때부터 알아봤다" "어쩐지 머리가 빨리 자라더라" 등 '야한 여자 길라임'을 증명하는 다양한 댓글이 올라와 네티즌들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서로의 영혼이 뒤바뀌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시크릿 가든>은 종영을 2주 남겨둔 채 여전히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최재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