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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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영빈 기자
  • 승인 2011.01.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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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 개최

[서울문화투데이= 주영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추진한다.

▲ 강북구에서 실시 중인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일반 구민은 물론 공무원, 직능 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구민운동으로 매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하는 성북구 대표 행사다. 지난 해에는 144,640kg의 쌀을 모아 저소득 구민 6,730명과 복지시설 62개소에 전달했다.

올해 136,000kg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강북구는 구민 참여를 위해 25일과 26일 구청 광장과 동 주민센터에서 시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사랑의 쌀 시범투입,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시범행사 후에는 각 동별로 모금 행사가 실시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5일까지 동 주민센터나 구청 주민생활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모금된 쌀은 설 전까지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 구민에게 전달된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 12월부터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성금 모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1월 현재 약 11억원의 성금·품이 모였으며, 2월 말까지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 구민의 생계비 및 의료비로 지원된다.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강북구청 주민생활지원과나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금·품을 기탁한 주민은 기부영수증이 발급되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