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중화권 향해 손을 뻗다
한국관광공사, 중화권 향해 손을 뻗다
  • 최재영 기자
  • 승인 2011.01.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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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중화권 언론 초청회 열어

[서울문화투데이= 최재영 기자]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고 강원도, 신세계, 아시아나항공, 동대문복장종제협회가 함께하는 중화권 언론 초청회가 지난 10일 개최됐다.

▲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위축된 방한심리 회복을 위한 이번 초청회는 중화권 유력 언론매체 40여개와 중요 언론인 58명이 참가한다.

초청 언론인은 오는 15일까지 총 6일간의 일정으로 평창 송어축제를 비롯해 스키, 얼음낚시 등 한국 대표 동계관광상품을 체험한다. 이후 명동, 동대문, 타임스퀘어 등 중요쇼핑상가를 거쳐 한국 최대의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방문할 계획이다.

행사 중간인 13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직접 중화권 관광객이 여행하기 좋은 한국 관광 코스를 홍보한다. 이후 만찬과 함께 '황홀'이라는 테마로 패션쇼를 진행해 세계적인 쇼핑관광지로서 한국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한편, 관광공사는 같은 날(13일) 서울 주재 중국특파원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신화사, 일민일보 등 중국 7개 언론매체와 12명의 특파원이 참석하는 이번 자리는 중국 관광객의 방한 만족도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2020년 중국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위한 협조 요청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