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주 감동실화 <웨이 백>
대탈주 감동실화 <웨이 백>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1.0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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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1>의 훈남 짐 스터게스 출연으로 화제 모아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21>의 훈남 천재 짐 스터게스가 돌아온다.

피터위어 감독의 기대작 <웨이 백>이 2월 17일부터 개봉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영화 <웨이 백>은 1940년, 역사상 최악의 강제노동수용소라 불리는 시베리아 ‘캠프105’를 탈출한 7명의 수감자들이 자유를 얻기 위해 시베리아에서 인도까지 무려 6,500km를 걸어서 탈주한 실화를 그린 대작이다.

실존 인물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웨이 백>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제작참여로 완벽하게 재현된 대탈주의 무대는 불가리아, 모로코, 인도,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현지촬영을 통해 퀄리티를 높인다.

한편, 영화 <21>에서 지성미 넘치는 훈남 ‘벤’을 연기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짐 스터게스는 <천일의 스캔들>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이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피터 위어 감독을 만나, <웨이 백>에서 현명하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50년을 걸쳐 조국 폴란드로 돌아가는 생존자 야누스로 분했다. 거대한 스케일의 대작영화의 주인공으로는 첫 캐스팅인 셈인 짐 스터게스는 완벽한 캐릭터 구사를 위해 폴란드어 악센트를 트레이닝 받은 것은 물론 실제 수용소에 수감되었던 폴란드인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하는 등 작품에 대한 깊은 애착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인다.

스크린에 펼쳐지는 웅장한 스케일의 비주얼과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웨이 백>은 2월 17일 전격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