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 출퇴근 환경 개선!
구로디지털단지 출퇴근 환경 개선!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1.01.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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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역 환승역사 신설 확정, 출구 13개 중 8개 디지털단지 방향으로 위치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디밸족(구로디지틸단지 직장인)들의 출퇴근이 한결 용이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와 경기도 안산시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신안선에는 중앙(안산), 시흥시청, 광명, 구로디지털단지, 영등포, 여의도, 공덕, 서울역 등의 정거장이 만들어진다.

구로디지털단지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서울역 등 서울 중심부로의 접근과 안산, 시흥, 광명 등 경기도 서남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지는 셈이다. 거기에 신안산선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역사 계획안을 보면 총 13개의 출구가 만들어지고 그 중 8개가 구로디지털단지 방향으로 위치하게 된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출구 3개와 합치면 구로디지털단지 방향으로 총 11개의 출구가 생겨 혼잡함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신안산선 건설 계획은 1,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구로디지털단지역이 포함된 1단계(중앙~여의도) 구간은 오는 2018년, 나머지 2단계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올해 실시되는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보행환경 개선작업도 디밸족들의 발걸음을 한층 편하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구로구는 올해 행정안전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구로디지털단지역 2, 3번 출구에서 디지털단지 내 코오롱사이언스 빌딩에 이르는 49,000㎡에 대해 보행여건 개선사업이 펼칠 예정이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올해 보행환경 개선작업이 마무리되고 신안산선 환승역사가 만들어지면 한결 편안한 출퇴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