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월드컵 공원서 심페소생술, 스포츠 마사지 등 시범행사도 마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제9회 여성마라톤대회’가 오는 5월 3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마라톤은 2001년부터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마련한 국내 유일의 여성마라톤대회로 그동안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건강한 사회를 염원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 9회를 맞는 ‘가족과 함께 하는 여성마라톤대회’는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 실직 가장과 이혼률이 증가되는 추세 속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행사로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이 행복한 서울’ 프로젝트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병행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 서울의 모습을 한껏 뽐낸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문화 가족과 이주여성 노동자들을 무료초청하고, 마라톤 동호회 및 단체를 대상으로 즐겁게 경쟁하는 동호회 대항전도 진행한다.
참가부문으로는 하프, 10km, 5km, 3km 걷기 등 4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도 마련돼 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무료 사진인화 서비스와 테이핑 시술, 심폐소생술과 스포츠 마사지, 발 마사지 등의 시범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아이들을 위한 에어 바운스 놀이터와 미아방지를 위한 미아보호소,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종이접기, 마술, 타로카드 점술 등 건강도 챙기는 즐겁고 알찬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접수는 여성마라톤대회 공식홈페이지(www.womenmarathon.co.kr)에서 4월 11일까지 진행된다.(문의 여성마라톤대회 사무국 02-2036-9212~3)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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