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제464주년 이순신 장군 기념 축제 개최
중구, 제464주년 이순신 장군 기념 축제 개최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4.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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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띄우고 무료 뮤지컬 관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464주기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 충무공의 탄생지로 알려진 인현동 1번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오는 22일~29일까지 개최될 이번 행사는 첫날인 22일 이순신 장군 기념행사를 충무아트홀과 명보극장 사거리, 청계천, 석호정 등지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 거북선모형의 시가행진

이날 남산 석호정에서는 중구관내 초등학생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궁도체험학습이 열린다.

23일에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작 뮤지컬 이순신이 열린다. 당일에 한해 1200석 전석 무료초청공연으로 진행된다. 이 작품은 음악은 작곡가 강상구와 원일이, 편곡은 강중환, 안무는 김윤구가 맡았다. 

24일에는 청계천 광통교에서 청계천 거북이 띄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중구내 초등학생 360명이 함께할 이 행사는 다양한 기법으로 만든 거북선을 띄워서 경주를 하는 행사다. 독창성과 조형미가 있는 작품과 뒤집히지 않고 골인선을 통과한 거북선에 한해 시상도 한다.  

27~29일에는 충무공 시서화 초대전이 충무아트홀 1층 충무갤러리에서 열린다. 이순신장군의 호국애족정신과 오대정신을 담은 우수작가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28일에는 탄생 축하퍼레이드와 충무공 탄생 기념식이 충무아트홀 부터 명보극장 사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중구민과 학생, 덕수 이씨 종친회, 학계 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하게 될 이 퍼레이드에는 총 1200여명이 참석, 충무아트홀과 광희동 사거리, 충무로 역사거리를 거쳐 명보 사거리까지 이동하게 된다.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