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값 100만원? “화성인 소주녀”
소주 값 100만원? “화성인 소주녀”
  • 이규웅 인턴기자
  • 승인 2011.01.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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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없으면 생활 힘들어

[서울문화투데이=이규웅 인턴기자] 지난 18일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등장한 소주 중독 “화성인 소주녀” 유수민 씨가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 <화성인 바이러스> 에 출연한 "소주녀" 유수민씨

“화성인 소주녀” 유수민(33) 씨는 청순한 외모와 반대로 “소주가 없으면 절대 밥을 먹지 못한다”고 고백해 “소주녀”라는 애칭을 받았다.

유씨는 이어 “지난 6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소주를 먹었다”고 밝히며 “소주가 있어야 밥을 먹는다. 25살 때는 퇴근하며 소주팩을 사서 빨대로 마시며 집에 가곤 했다. 일주일에 소주값으로 100만원을 쓴 적도 있다” 등의 폭탄 발언으로 화성인 MC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소주녀” 유수민은 “소주 외에 다른 술은 절대 안 먹는다”며 “소주를 많이 먹은 날은 너무 개운하고 다음날 화장이 너무 잘 받는다”고 말해 더욱더 시청자를 황당하게 했다.

한편 이경규, 김성주, 김구라가 MC를 맡고 있는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는 일명 '화성인'들이 출연해 매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