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 김태희도 방귀 뀔 줄 아는 사람이다!
'마프' 김태희도 방귀 뀔 줄 아는 사람이다!
  • 이진아 인턴기자
  • 승인 2011.01.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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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 MBC 수목드라마에서 망가지는 연기가 예술

[서울문화투데이=이진아 인턴기자]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배우 김태희의 망가지는 연기가 물 올랐다.

19일 방송된 '마이 프린세스'에서 황실재건 때문에 전재산을 압류당한 해영(송승헌 분)은 이설(김태희 분)에게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초조해진 이설이 해영을 찾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입원하게 됐다.

이설은 자신을 간호하는 해영이 자신의 곁을 떠나도록 별 짓을 다한다. 물을 먹여달라고 앙탈을 부리는 행동에 이어, 갑자기 한쪽 다리를 들더니 방귀를 뀐 것이다. 그간 여리고 아름다운 여배우 이미지를 구축해 온 김태희의 능청스러운 방귀 연기에 시청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방송분에서 김태희는 '설사 참는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소녀시대의 화살춤과 도끼눈 흉내, 시원하게 코 풀기 등 다양한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을에 "여신 김태희의 새로운 모습, 정말 귀엽다", "한참을 웃었다. 김태희도 방귀를 뀌는구나" 등의 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