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이규웅 인턴기자] 지난 신드롬에 가까운 사랑으로 16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재 조치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등을 위반한 총 6개 방송사 7개 프로그램에 대해 제재조치를 의결했다.

여기서 <시크릿가든>은 등장인물들이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는 내용과 남녀 주인공의 장시간에 걸친 키스 장면, 그리고 이를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재방송해 “경고”를 받았다.

특히, 협찬주의 상호 등을 일부 변경해 극중 주요배경으로 설정, 동 업체가 내세우는 특-장점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거나 또 다른 협찬주 등의 제품에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한 것에서도 “경고” 조치를 내렸다.

한편, 이외에 MBC-AM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는 가사에 노골적인 성행위를 의미하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팝 음악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한 것에 대해 “주의”를 결정했다.

이규웅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