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사귀는 여자 있다"
현빈 "사귀는 여자 있다"
  • 서태웅 기자
  • 승인 2011.01.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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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언급 통해 결별설 부인

[서울문화투데이=이봉팔 기자] 배우 현빈이 지난 20일 방송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연인인 송혜교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현빈"

이날 현빈은 MC들로부터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받았을 때 SBS <시크릿 가든>을 통해 화제가 됐던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라는 대사를 통해 피해가도 좋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테스트에 들어간 이영자는 “현빈 씨 목욕탕에 들어가면...” 이라고 첫 번째 질문을 하려했지만, 현빈은 목욕탕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를 외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두 번째 테스트 질문 “최근 키스는?” 에도 현빈은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라고 답해 정확한 대답을 피했다.

하지만 이영자의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는?”이라는 질문에 현빈은 당당하게 “있죠”라고 답해 되려 이영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영자는 “없다고 할 줄 알았다. 매니저가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웃자고 물어본 말인데, 그렇게 나오면 우리가 곤란하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말에 현빈은 "더이상은 김수한무~ 하겠다"고 노코멘트하며 상황을 넘겼다. 하지만 이 대답을 통해 현빈은 그간 떠돌았던 송혜교와의 결별설을 방송을 통해 부인한 셈이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현빈은 <시크릿 가든>과 관련된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