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테나> 저주의 여신??
드라마 <아테나> 저주의 여신??
  • 서태웅 기자
  • 승인 2011.0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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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연이어 사고당해

[서울문화투데이=서태웅 기자] 배우 정우성이 지난해 6월 이탈이아 촬영에서 손가락과 무릎부상에 이어 지난 23일 배우 정찬우와 또 한번 부상을 당했다.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정우성은 23일 밤 9시20분께 경기 성남시 경원대 지하주차장에서 액션 장면을 촬영하다 차량을 피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를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특히, 정찬우는 운전하던 승합차가 대파되는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쳐 다른 인근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 비록 정우성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정찬우의 부상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뿐 아니라 극중 요원 앤디 역을 맡고 있는 션 리차드도 이날 오후 8시쯤 경기 가평 촬영장으로 이동 중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로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였다.

그러나 앞서 특수요원으로 카메오 출연한 그룹 포커즈의 칸(본명 최영학)도 지난 16일 밤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중 타고 있던 차량이 미끄러져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추락하면서 전치 4주의 상처를 입었다.

한편, 계속되는 악재로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촬영을 모두 중단한 상태로 25일 방송분이 모자라 제작진은 긴급 대책회의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