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즐거운 설명절을 위한 '원격주문, 배송서비스'
이마트, 즐거운 설명절을 위한 '원격주문, 배송서비스'
  • 이진아 인턴기자
  • 승인 2011.01.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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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시간 최소화, 선물준비기간 늘어 소비자 편의개선 기대

[서울문화투데이=이진아 인턴기자] 신세계 이마트(대표 최병렬)가 ‘원격주문,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의 편의를 위한 설 명절 선물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설 명절 선물을 더욱 빠르고, 안전하며, 신선하게 배송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집 근처 이마트에서 고향집 이마트를 쇼핑’할 수 있는 배송 시스템을 실시한다.

이마트에서 지난 추석 업계 최초로  선보인 '설 명절 전날 배송' 서비스에서 고객들이 높은 호응을 보여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유통업체의 설 선물 세트 배송 접수가 29일 ~ 30일에 끝나는 것에 비해 이번 서비스는 2~3일 가량 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이번에 선보이는 '원격주문, 배송 서비스' 의 가장 큰 특징은 설 선물 세트 구매 하는 점포를 '가상으로 동일화' 했다는 점이다

고객이 평소 이용하는 점포를 방문해 선물 세트를 구매할 경우, 도착지(선물을 받으시는 분)와 가장 가까운 이마트를 연결해, 해당 점포의 선물 세트 구비 현황(입점 및 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물 구입 점포에서 보내지던 명절 선물 세트를 도착지 인근 점포에서 배송해 배송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상품 품질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인 오프라인 점포망에 기반을 둔 이마트몰 배송 네트워크 구축과 작년 추석 시뮬레이션을 통해 테스트를 거쳐 확대가 가능해져, 이러한 배송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물을 선택하고, 구매할 경우 매장에서 진행되는 상품권 증정, 카드사별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혜택도 똑같이 적용 받을 수 있어 소비자가 체감하는 혜택의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 이마트 마케팅 운영담당 김예철 상무는 “지난 추석 업계 처음으로 명절 바로 전날까지 선물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던 이마트가 이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배송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소비자 이익이 향상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