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예술회관,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 <장사익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노원문화예술회관,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 <장사익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1.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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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은 진정한 예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장소"

[서울문화투데이=김창의 기자]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승국)은 <장사익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오는 2월 17일 오후 7시 30분, 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 우리시대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 그는 감동을 끌어내는 '머신' 그 자체다.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 <우리 시대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과 <국악계의 현빈> 남상일, 그리고 팝핀현준의 사랑을 받아 더욱 소리에 애틋함과 깊이를 더해가는 <국악 프린세스> 박애리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는 풍성한 소리의 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자타공인 국악계의 현빈 <남상일>

신년음악회 1부는 성남시립국악단의 연주로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 (작곡: 박범훈)와 디즈 협주곡 “파미르 고원의 수상곡”(조제군 작곡)이 김승우의 소금 협연으로 연주되고 이어서 재간둥이 남상일의 창작 판소리 “노총각 거시기 가(歌)”가 공연된다.

▲ 국악 프린세스 <박애리> 명창

2부는 일본 금강산 가극단 최영덕 선생의 장새납을 사사받고 있는 이영훈의 협연과 성남시립국악단의 연주로 장새납 협주곡 “열풍”(편곡: 조원행)이 연주되며 성남시립국악단의 반주로 박애리의 ‘장타령’, ‘쑥대머리’, ‘배 띄워라’와 장사익의 그 유명한 ‘찔레꽃', ‘국밥집에서’, ‘삼식이’, ‘아버지’등의 소리가 이어진다.

장사익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소식을 접한 한 상계동 주민은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진정한 예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동북부의 유일한 장소다" 라고 말하며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수준높은 공연들로 인해 노원 구민으로서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 성남시립 국악단

신묘년,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신년음악회가 열리는 2월 17일 정월대보름.

두둥실 떠오르는 보름달처럼, 장사익과 소리꾼들의 시원한 노래처럼 우리 삶이 더욱더 풍요로워지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