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확장된다
동부간선도로 확장된다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4.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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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난 2일 기공식 가져, 하계1교도 철거

서울 동북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업사업인 동부간선도로확장공사가 확정돼 2012년 말 개통된다.

서울시는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 구간인 월계1교에서 의정부 시계까지 6.85km를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키로 하고 공사의 기공식 행사를 지난 2일 노원구 마들스타디움에서 가졌다.

동부간선도로가 확장되면 병목현상으로 상습 정체됐던 구간을 통과할 때 현재 시속 25km/h이었던 것이 60km/h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와도 연계돼 강남권 접근이 편리해 짐은 물론 강남북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중랑천 물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하계1교를 철거하고 상류측에 중랑천을 지하로 횡단하는 도봉지하차도를 설치한다. 이는 중랑천 물흐름은 물론 하천환경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경원선 철도로 인해 단절되어 있는 마들길도 함께 확장해 교통소통도 원활해진다.

한편 동부간선도로확장공사 기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서울시 의회의원, 노원ㆍ도봉지역 국회의원, 자치구청장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풍물패의 길놀이와 주부합창단 등의 식전공연이 열렸으며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가 무사히 완공되기를 기원하는 박터트리기 행사도 진행됐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