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11년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실시
강북구, 2011년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실시
  • 주영빈기자
  • 승인 2011.01.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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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강북구가 지원에 나섰다.

▲강북구청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11년 강북구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담보능력이 있으나 자금을 지원받는데 곤란을 겪고 있는 기업인에게 저렴한 금리로 경영자금 및 시설자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로, 관내 중소상공인들의 기업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강북구 관내에 공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나 소기업, 소상공인으로, 주류, 보석, 귀금속 도소매업, 부동산업, 무점포소매업 등 일부 업종과 이미 신용보증 대출을 받은 기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융자한도는 담보 평가 금액에 따라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며, 융자조건은 연리 2.5%에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월별)상환방식이다. 신청은 가용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수시로 할 수 있다.

융자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먼저 우리은행 수유동지점(02-902-8111)을 방문해 대출상담과 담보평가를 받은 후 사업자등록증(공장등록증명서),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를 구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 상공인들의 기업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