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검사및 각종 마약검사 응해
[서울문화투데이=정대만 기자]탤런트 김성민으로부터 시작된 '연예인 마약'파문은 방송인 전창걸과 P-K 씨로 퍼져나간 상태. 그중 전창걸의 증언으로 마약혐의를 받고 있는 K 씨는 미국에 넘어가 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 관계자는 28일 "K 씨가 검찰에 직접 전화를 해 소환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P 씨의 경우 소재가 불분명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이며 K 씨의 경우 미국에 촬영차 갔기 때문에 출국 금지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K 씨는 2주전 검찰의 소환에 응해 소변 및 머리카락 등 약물검사에 응한 상태이며 아직 검사결과가 안나와 수사대상 뿐인 상태.
만약 K 씨가 약물검사결과 마약혐의가 드러난 상태에서 미국에서 귀국을 하지 않는다면 인터폴과 협조해 강제소환할 수 있다.
한편, 서라벌대 경찰경호행정과 임운식 학과장은 "외국에 있으면 공소시효가 정지된다. 수사대상일 경우 출국금지를 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혐의가 입증되면 수배령을 내리고 인터폴과 협조해 붙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P 씨는 마약혐의가 드러나자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모 드라마에서 자진하차하고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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