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22억에 볼프스부르크 이적! 영보이스 제소 문제는?
구자철 22억에 볼프스부르크 이적! 영보이스 제소 문제는?
  • 왕수민 기자
  • 승인 2011.01.31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적분쟁의 소지는 낮아. 제주 합의

[서울문화투데이=왕수민 기자] 한라봉 구자철(22, 제주)이 독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한다.

▲ 구자철

제주유나이티드는 구자철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시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 볼프스부르크
구자철은 아시안컵 이후 바로 독일로 이동, 지난 주말 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구자철의 계약기간은 3년 6개월 이적료는 2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볼프스부르크는 K리그 출신 그라피테와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가 활약하고 있다. 2008/2009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볼프스부르크는 2010/2011시즌 현재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다.

구자철이 대회를 앞두고 스위스리그의 영보이스와 가계약을 맺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향후 구자철-볼프스부르크-영보이스, 삼자 간의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됐지만 영보이스가 "제소 의사는 없다"고 밝혀 법적 분쟁의 소지는 낮다 볼 수 있다.